2013.07.31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유아교육·보육 통합 관련 학부모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유보통합 등 제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교사의 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교사 처우 개선이 교사의 질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들을 함께 제시하였다. 또한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사와 시설을 보유한 곳에 아이를 맡길 수 있기를 가장 원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유보통합은 관리부처를 통합하는 문제를 넘어 교육과정, 서비스 품질관리, 교사, 재원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복잡한 작업”이라며 “수요자 의견과 요구를 최우선으로 현재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통합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와 함께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는 등의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