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자율장학회에서 일본 대지진 성금 모금으로

KBS에 19.195.360원을 기탁하였습니다.

 

 

일본 동북부지역 지진과 쓰나미의 엄청난 피해 규모는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발표하고 원전 1,2,3,4호기의 예측할 수 없는 위험소식은  지역 주민들을 전부 이주시켜야 할 만큼 절망적인데 일본 정부가 정확한 사망자 수를 언론에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말이 있지만 발표하지 않아도 사망 실종을 예상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대재앙의 현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도쿄와 수도권의 수돗물에서 기준치 보다 너무 많은 방사능 수치가 나오는 바람에 한 살 미만의 어린아이에게는 수돗물을 먹이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질 만큼 일본인들의 하루하루는 고통의 연속입니다.


 이런 때에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물 한 잔의 소중함과 일본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생수 한 병의 절실한 의미를 가르치는 것은 세계 속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살아야할 우리 아이들에게 인류애를 가르칠 중요한 기회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부모님, 유아, 원장, 교사들이 한 마음되어 일본대지진을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후일에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여 세계의 친구들과 한자리에 있게 될 때에 어릴 적 성금모금에 동참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인류애를 함께 느끼는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함께해 주신 성금은 돈보다 귀한 생명입니다. 당장에 필요한 식량이되고 물이 되어질 돈이기 때문입니다. 회복하는데 5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일본의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